처음에는 좀 많이 쌉싸름한 차 향기가 나요!🍵

시원한 느낌도 있고 베르가못의 상큼한 느낌도 있어요.

제가 지금까지 맡아본 차 향수(떼누아, 에퀴녹스블룸, 얼그레이큐컴버, 울랑앙피니, 보야지) 중에

가장 진짜 차 향기 같았고

중간 쯤에는 쌉싸름 + 꽃 + 우디 느낌이네요!

시향지 때는 몰랐는데

놀라운건 피부에 올리면 잔향이

복숭아 아이스티 향이네요..?

인조적인 느낌보다는 은은하게 달콤해서

코가 편안하고 기분 좋아져요🤍

잔향에 치입니다...

4계절 내내 괜찮을 것 같고

은근 시원한 느낌도 있고

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얼그레이 향이랄까요.

매력적인 향이지만

향이 독특하고 살에 올리면 조금 어려운 느낌이 있어서

호불호는 좀 갈릴 것 같아요!

차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쯤은

시향해보세요!

티 모먼트 차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해주려고요 🍵🤍